런던에서 악기사기!

한국에서 런던으로 올때 가져오지 못했던 내 악기들..T,T
중에서 먼저 우쿨렐레를 해결하기로 했다!!

http://www.thomann.de/

여기 사이트에 들어가면 싼 가격에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지만,
우쿨렐레는 쳐봐야 결정을 할수 있을거 같아,
악기상점으로 향했다!!

Tottenham Court Road Station 역 근처 있는 Denmark Street!

나는 여기 오다가다 악기상점이 많길래 눈여겨 보았다가 방문한것 뿐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음악하는 친구들이 악기사러 여기로 많이 온다고.. 들었다!


 
한 길목에만 수많은 상점들이 주루룩 줄을 서고 있어,
구경도 할겸, 우쿨렐레 문의도 할겸 한군데 한군데 다 들어가 보았지만,
우쿨렐레 살 수 있는 곳은 딱 2곳으로 좁혀 졌다!

여기도 다들 연계되있는듯 우쿨렐레안파는 악기상점에 가서 우쿨렐레를 물어보니 
00으로 가라며 나를 인도해(?)주셨다.

그 둘 중에 한 곳이 바로 기타전문점 "Hank's"

수많은 기타들 중에 우쿨렐레 몇개가 보였다.

가격대는 20파운드 이하부터 다양.

그 중에 연륜이 좀 되시는 이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
미국 출신에 40년된 빈티지,
소리는 아주 그냥 까랑까랑하니 이쁜데다,
생긴것도 빨간 테두리에 오선지 모양이 그려진것이 아주 귀엽다.

결정은 했지만 오른쪽 위에 사진에 보이는 어두운 갈색 우쿨렐레 (정가운데)가 참 좋아보여,
소리좀 들어보면 안되냐 그랬더니,
거의 200만원 가까이 하는데, 살 마음있으면 보여주겠다며
약간 협박같은 거절을 하셨다.
그래서 소리는 못들어 보았지만,,,ㅜ,ㅜ
정말 좋아 보이긴했다. 

집에 돌아와 사랑스런 내 아이를 다시 보니
역시, 

120파운드에 고급스런 느낌이 아주 썩 맘에 들었다.

그리고 35파운드 짜리 케이스는 공짜!!!!

유후!~!~!

앞으로 너를 잘 돌봐 줄게 ^^

잘살아 보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