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귀걸이 소녀

WIMBLEDON 윔블던 (2004) - 브라이튼, 여행의 시작

MeryMos 2011. 6. 6. 05:57

감독 Richard Loncraine
출연 Kirsten Dunst, Paul Bettany


*그녀가 여행하는 법* 


3개월 코스로 음악학교를 다니고 있는 내게,  3주라는 방학이 힘겹게 지나가고, 
또 3주만에 1주일 방학이 왔다........
이전 방학은 영어 시험 공부를 하느라 보냈다 치고,
이번에는 진짜 여행을 가야겠다 싶었다.
맘 같아서는 저~ 멀리 유럽의 어느 다른 나라에 가고 싶었지만,
여행을 준비할 시간도 모자랄 뿐더러 돈도 .. ( 미리미리 사놔야 비행기 값도 싼 법 ) 
그래서 런던 근교로 가기로 결정!!!!


근데 어디 가지..ㅎㅎㅎㅎ

옥스포드, 캠브릿지는 일단 나중에~ 가기로 하고,,
갑자기 브라이튼이 떙기는건?
이름도 맘에 들어,  Brighten? 같잖아 ㅎ
마음이 밝아 질거 같애 ㅋㅋ


암튼 브라이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 3일전 부터.
네이버 카페 '유랑' (몇년전에 유럽여행할 때 자주 찾곤했던)에서 정보를 좀 얻고, (맛집, 가봐야할 곳 등)
음,, 그래도 뭔가 부족해.!
그래서 브라이튼을 배경으로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에서 본 곳을 가면 뭔가 더 설레고, 신날거 같았으니깐. !!꺄꺄

총 4개 입수,
'Wimbledon'  'Angus, Thongs and Perfect Snogging', 'Atonement'
'런던에서 브라이튼 까지' 

그 중에 전자 2개를 보았다.
앵거스는 본거지만, 또보그
런던에서 브라이튼 까지는 봤으니깐 안보그.ㅎㅎ 







윔블던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배경으로한 영화이다.
극 중 리지와 피터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져 대회 중간에 도망가는 곳이 바로 '브라이튼'이다.
음.....
브라이튼 피어도 보이고 바닷가도 보이고,
아 로맨틱 ~@.@
저런곳에 내가 혼자?!?!? ㅎㅎㅎㅎㅎㅎ